🌏⛵️ 프랑스 대선, "밈은 우파의 문화적 전투"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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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에 정말 실망, 큰 대가 치를 것”… 美 바이든 왜 화났나

어제 날짜로 모 포털 탑에 오른 기사입니다. 델타 월딩은 이미 지난 화요일 비밀작전에서 <요즘시대 핵인싸! 인도>에 대해 자세히 다뤘는데요. 인도는 러시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에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러시아 석유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물론 러시아 석유는 인도가 수입하는 총 석유량의 0.2%에 불과합니다. 큰 영향력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쿼드(Quad)로 연결된 미국과 인도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인도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서구 사회가 감당해야 할 “그들의 사정”입니다.

이유는 파키스탄과 아프간 때문입니다. 인도에게 이 지역은 중국과의 국경분쟁만큼이나 사활적 안보 이슈인데요. 러시아가 힘의 균형추 역할을 하는 것과 달리 미국은 지난 여름입니다. 아프간에서 철군을 해버렸죠. 인도는 더이상 미국이라는 단일한 파트너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즉, 선거로 총리를 선출하는 인도는 미국이 아니라 권위주의 체제인 러시아에 손을 들어 버린 셈입니다.

그럼에도 서구 사회가 인도에 강경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건 미래적 가치 때문입니다.

지난 비밀작전에서 이미 설명했듯이 2050년이면 인도는 G2 국가 반열에 오를 전망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서구와 달리 1030 젊은층이 13.8억 명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에 향후 40년 간 급격한 인구 감소도 없습니다.

게다가 인도는 인도네시아처럼 “자립인도”였죠. 원자재에서부터 완성품 제조까지 국내에서 원트랙으로 가는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미 핵을 가지고 있는 데다 내수 경제가 워낙 크기에 혹시라도 발생할 경제제재 이슈에도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도는 스리랑카, 네팔,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등 뱅골만 연안에 위치한 국가들과 빔스텍(Bimstec, 벵골만 다분야 기술경제협력 기구)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 강국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죠.

과거처럼 활발한 원거리 자유무역을 기대하기란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입니다.

원자재와 유가 리스크는 더이상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목소리가 높아지는 건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터키 등 자원부국+중저개발국가입니다.

현재의 국제사회를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나 자유민주주의 vs. 권위주의・독재의 구도로 풀이하는 건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실제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온전히 담아내거나 분석하진 못합니다. 구시대적 관념틀에 갇히는 우를 범해선 안 되겠죠.

러시아를 둘러싸고 미국과 인도가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은 서곡에 불과합니다. 선진국과 중저개발 국가 간의 이해관계는 곳곳에서 파열음을 빚고, 가장 큰 복병은 기후변화 의제입니다.

지난 목요일 비밀작전에선 그래서 기후변화 의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을 다뤘습니다. 원유 등의 자원이 없는 서구 사회는 지구온도 1.5℃ 때문만이 아니라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지구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C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석탄 사용을 95%, 석유 60%, 천연가스는 45% 줄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인도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같은 저개발국가는 이를 꺼리고 있죠.

실제로 지난 4월 4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발간한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 보고서(AR6-3rd)에는 2100년까지 석탄 사용을 완전히 폐기한다는 제안이 초안에서 삭제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인도는 러시아, 사우디는 중국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균열 중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유(및 석유), 기후변화 의제가 독립된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이념보다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석이 더 중요한 시절입니다. 판단과 결정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조급한 오판보다는 리스크가 덜할 테니까요.

안녕하세요~ 비밀요원님! 토요일의 Surfing Summary 를 함께 하는 👽 세레니디피티입니다.

오늘은 국내외 양질의 아티클을 요약・정리해 보내드립니다. 해당 분야에서 치열한 공방을 거치며 검증된, 최고 전문가들의 글인 만큼 엉뚱한 곳에서 헤매지 마시고 델타 월딩과 함께 세계를 보는 눈을 넓힐 수 있길 바랍니다.

예고드린 것처럼 이번 주 Sunday Seesaw 는 Junchy Shin 석유중동회사 오일트레이더와 함께 합니다.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Naphtha)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각 변동을 관측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접속 가능합니다. 4월 10일 일요일 오후 3시, 클럽하우스에서 만나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프랑스 대선, “밈은 우파의 문화적 전투”
인도의 시선 - 자유세계의 환상

1. 프랑스 대선, “밈은 우파의 문화적 전투”
France’s president presents a cautionary tale for centrists everywhere

The Economist | 2022.04.09. | 익명

Even Before France Votes, the French Right Is a Big Winner

The New York Times | 2022.04.06. | Norimitsu Onishi, Constant Méheut

“프랑스 우파가

문화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성공한 것은

좌파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

The French right has succeeded

in winning the culture wars,

in great part because

the left has offered no alternative,

Ms. Rousseau said.

프랑스는 현재 대선 중입니다. 현지시각으로 4월 10일에 1차 투표를 치른 후 4월 24일에 최종 2인 간의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마리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확률을 78%로 전망합니다. 참고로 마크롱은 중도, 르펜은 극우주의자로 분류됩니다.

문제는 지지율입니다. 불과 한 달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마크롱의 재선 당선은 믿음이나 희망이 아니라 사실의 영역에 가까웠습니다.

마크롱은 메르켈 전 독일 총리를 뒤이어 EU의 새로운 리더가 될 야망을 내비추기도 했죠. 지난 2017년에 마크롱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연유도 강대국 프랑스가 유럽대륙에서 해야할 비전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3월 중순부터 이변이 발생합니다. 르펜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결선 투표에선 마크롱이 53% vs. 47% 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프랑스는 1차 투표에서 민족주의적 우파나 반자본주의적 좌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힌 이가 51%로 2017년 대선 당시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르펜의 인기를 주도하는 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라는 지정학적 문제와 거의 관련이 없는 유권자들입니다.

르펜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의 이익을 옹호하기 때문에 그를 존경한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힐 정도로 극우주의자입니다. 존경하는 정치 지도자로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를 꼽기도 하죠.

뉴욕타임스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승자는 우파라고 일갈하기도 했는데요. 전체 프랑스 선거운동이 우파와 극우에서 치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론조사는 물론 국가 정체성, 이민, 이슬람 문제 등의 정치적 논쟁까지 주도하고 있습니다. 극단주의 사상의 폭력성을 유머로 해소하기 위해 문화적 전투 수단으로 밈 등을 선거운동에 활용했습니다.

또한 ‘워키즘(wokisme)’이라는 단어가 프랑스에서 유행했습니다. ‘인종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경고’라는 뜻에 가까운데요. 그러나 이번 대선을 거치며 사회정의에 대한 요구를 무디게 하기 위해 보수주의자들이 휘두르는 캐치볼이 되어 버렸습니다.

쉽게 말해 우파가 문화전쟁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좌파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원인이 가장 큽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현상을 전세계 중도주의자에게 던지는 경고라 분석합니다.

마크롱은 2017년 대통령 당선 이후 친시장적 노동 정책과 규제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노동자들에겐 훈련과 조기 교육을 강화했으며 시장에선 고용과 신규 비니지스 창출이 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미로같은 연금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엔 실패했습니다. 그 대신 전력 가격 상한선이나 대형 슈퍼마켓 관리에 개입하는 등 국가 통제 수단에 손을 대는 데에 너무 열심이었습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간파했고, EU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는 가교와도 같은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유럽 대륙은 안보 측면에서 미국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중도의 지지 기반이 약해졌습니다. 게다가 마크롱이 현실에 기반한 지루한 정책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포퓰리스트는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유권자를 흥분시킬 만한 것을 제시합니다.

물론 이는 마크롱만의 한계도, 프랑스적 현상도 아닙니다. 전쟁과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정치를 양극화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남은 건 마크롱 대통령과 좌우 극단주의자들 간의 불협화음이며, 르펜은 야당 지도자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밀요원님은 프랑스 대선에 관한 이코노미스트와 뉴욕타임스의 아티클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달 전에 치러진 한국 대선과는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르게 여겨지나요? 양극화된 정치지형에서 중도주의자의 목소리는 좀처럼 설 자리가 없는 걸까요?

자유롭게 이곳에 의견을 남겨 주세요. m&m 비밀작전을 통해 다른 비밀요원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밈이 우파의 문화적 전투라고? 🤔

델타 월딩이 만드는 두 번째 브랜드

🏔 지식 그 이상, 시에라 소사이어티

안내 하나 하고 갈게요~

2주 전에 델타 월딩이 지적 담론 베이스캠프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안내드렸어요. 🏔지식의 산맥을 함께 넘어 보자는 취지로 “지식 그 이상, 시에라 소사이어티” 로 명명했는데요.

놀랍게도! 백 명도 훨씬 넘는 비밀요원님이 👯시소 원정대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주셨어요.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장문의 피드백을 남겨주신 모든 비밀요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원래 모든 지식은 함께 나눌 때 더욱 풍부해지고 빛나는 법이죠. 델타 월딩의 모토 중 하나도 “모든 좋은 것은 공유되어야 한다” 인데요.

비밀작전은 매체 특성 상 일방향이라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어요. Sunday Seesaw 도 운영하고 피드백도 꼬박꼬박 받지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매력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에요.

그래서 시작합니다. 또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우리만의 지적 여행 에 부족함이 없도록 총 9개의 🏕베이스캠프를 준비했어요.

세계지도를 다시 그려본다든지 발 빠르게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파악하는 시선을 기르는 것은 물론 중동, 디지털,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이론과 실전이 겸비된 검증된 현장 전문가를 모셔왔어요.

또한 본디 세계를 본다는 건 결국 나를 돌아본다는 말이죠.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동심을 회복하거나,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그리고 내 삶에 위로와 응원을 전해줄 수 있는 경계적인간을 탐색하는 베이스캠프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구요~ 인스타그램 팔로잉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등록은 다음 주에 와디즈에서 진행할 예정인데요. 링크 생성되면 바로 공유드릴게요!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스캠프 일정은 미리 체크해 두시면 스케쥴 조정에도 편하실 거에요.

아무쪼록 델타 월딩과 Sunday Seesaw 에서 다 못한 깊은 이야기, 시에라 소사이어티에서 만나 함께 나눠요~ 🧙🏼🧚🏿

🏔 시에라 소사이어티 공식 페이지

2. 인도의 시선 - 자유세계의 환상

The Fantasy of the Free World - Are Democracies Really United Against Russia?

Foreign Affairs | 2022.04.04.| Shivshankar Menon

“우크라이나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서방이 어떻게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전쟁의 2차 시장 효과가

어떻게 아시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든,

아시아의 세력 균형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o matter how long the war in Ukraine lasts,

how the West isolates Russia, and

how the war’s secondary market effects hit

Asian economies,

the balance of power in Asia is

unlikely to be significantly affected.

인도는 현재의 국제정세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인도의 시선으로 읽어 봅니다.

포린 어페어스에 올라온 글입니다. 저자인 시브샹카르 메농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전직 외교관이며 현재는 인도의 아쇼카 대학교의 국제관계학과 객원교수로 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민주주의 국가들이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강력한 재확인으로 뭉칠 것이라는 믿음은 희망사항에 불과
세계 질서를 재편성하지도 않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항하는 민주주의의 이념적 대결을 예고하지도 않을 것
인도를 포함한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들 중 많은 나라들은 지금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캠페인에 동참하지 않았고 심지어 침략을 명시적으로 비난하지도 않음.

메농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안보 질서만을 변화시켰을 뿐 아시아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유럽 땅에서 유럽인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냉전 종식 이후 세계 지정학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는 건데요.

참고로 델타 월딩이 이러한 주장에 동의한다는 건 아닙니다. 그는 인도의 외교관이었던 만큼 인도의 전략적 이해에 따라 국제정세를 관측하고 기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도의 논리구조를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메농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합니다.

세계 질서의 미래는 유럽에서의 전쟁이 아니라 아시아에서의 경쟁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오늘날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은 대서양에서 우랄의 동쪽으로 이동했으며, 세계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정학적 분쟁과 안보 딜레마가 해양 아시아에 집중돼 있음.
세계는 중국의 부상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균형을 찾고 있으며, 아시아의 복잡한 정치적 역학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냉엄한 대립에 쉽게 영향을 미치지 않음.
따라서 서구 국가들의 정책 입안자들은 유럽의 새로운 최전선에 대한 그들의 행동이 다가올 더 넓은 투쟁의 윤곽을 형성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함.

메농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꾸지 않는 한 아시아 지형이 변화될 일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의 동맹국들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으로 중국에 묶여 있지만 그들의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인도도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인도와 러시아가 무기로 엮인 끈끈한 관계라고 알려져 있지만 2002년까진 러시아가 인도 무기 수입의 88%를 차지한 건 맞습니다. 그러나 2020년엔 점유율이 35%로 떨어지고 미국과 동맹국이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레거시 무기는 러시아 플랫폼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무기 수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메농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복수 제휴와 협력의 역학은 아시아에서 일반적인 것

즉, 미국은 인도의 현대화에 필수적이고 필수적이지만, 러시아는 지정학적・군사적 이유로 중요한 파트너로 남아있는 만큼 단일한 선택을 강요하지 말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렇게도 말합니다.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인도의 이익은 미국이 더이상 아프가니스탄에 군사적으로 존재하지 않기에 러시아와 이란과 협력해야 한다.

따라서 뉴델리가 모스크바에 대해 더 강경한 공식 입장을 취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서구의 비판과 압력은 아마도 인도와 같은 식민지 이후의 사회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라고 못 박습니다.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난 10년 동안 유행병과 세계화의 후퇴로 비틀거리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로 하여금 자립심을 기르게 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인도의 전직 외교관 메농의 시각에 대해 비밀요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곳에 의견을 남겨 주세요~ 더 많은 비밀요원님과 나누겠습니다.

그럼 우리는 내일 Sunday Seesaw 에서 뵐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인도 외교관 메농의 글, 내 생각은? 🧐

👋 Sunday Seesaw 포럼 안내

⏰ 2022.04.10.(일) 15:00-16:30

🎙 Junchy Shin 중동석유회사 오일트레이더

⛵️ 나누는 이야기

기후변화 시대에 화석 에너지와의 동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가 영향
나프타와 플라스틱의 미래

델타 월딩은 비밀작전을 발행한 주의 일요일 오후 3시마다 클럽하우스에서 Sunday Seesaw 외교안보 포럼을 진행합니다. 한 주 동안의 비밀작전을 함께 읽고 생각하고 대화합니다. 시소 놀이하듯 캐쥬얼하게 즐기며, 차이는 좁히고 이해의 폭은 넓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 전 기종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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