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핵이라든지 한미, 한일, 한중 관계를 떠올리곤 해요.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에서 다루는 정책에 집중되는데요. 델타 월딩이 이러한 선입견을 깨게 된 두 가지 일화가 있어서 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화력발전을 비롯해 석탄・석유를 사용하는 산업 시설 등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미래 지구를 위한 에너지원의 조건은 ▲재생(리뉴얼), ▲친환경(그린), ▲청정(클린) 등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어요. 

• 현황: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감소하고 있으나, 고농도 발생 일수는 증가 추세,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매년 갱신되고 있음. 
• 원인: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LTP)' 를 수행했는데 한국 미세먼지에 중국 배출원이 미치는 영향은 32%, 그러나 한국 자체적 기여도는 51%

  즉, 중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한국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건데요. 그래서 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 등 탈석탄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요. 그럼에도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데다, 고농도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보다 정밀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요. 

기후변화와 관련해 다양한 의제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도 잘 모르기에 공부하면서 쓴 거라 비어 있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그러니 꼭 리뷰를 통해  비밀요원님이 평소에 느끼는 문제의식이나 참조점을 알려 주신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파리협정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는데 조금 놀랐던 건 온실가스 '감축'만큼이나 '적응'을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어요. 즉,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되지만 동시에 피할 수 없고 당면한 현실로 받아 들이는 준비를 하라는 건데요. 그렇다면 기후・환경・에너지 의제를 '모 아니면 도'라든지 반드시 극복해야할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서툴더라도 이렇게 조금씩 관심을 갖고 논의를 펼쳐가는 '과정'에 충실하는 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듭, 비밀요원님의 의견을 들려 주세요. 그리고 일요일,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함께 토론해 봐요. 

⏰ 2021.05.02.(일) 15:00-16:30 

🌏 클럽하우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정부의 환경 정책 추진 실적을 추적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어요. 워싱턴포스트의 분류법은 아래와 같이 7개에요.